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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오윤성 교수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오윤성]
안녕하세요.
정유정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 보죠. 어제 열린 항소심,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1심 때와 똑같죠.
[오윤성]
그렇습니다. 정유정 사건 같은 경우는 지난해 5월 26일날 부산에서 발생된 사건인데 과외교사를 구한다고 하면서 중학생인 척하고 그 피해자의 집으로 들어가서 실제로 알려지기로는 흉기로 무려 117차례 휘둘러서 살해하고 시신의 일부를 가방에 넣어서 낙동강변에 유기를 했다가 드러난 그런 사건이죠. 지난해 11월달에 1심에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여기에 무기징역을 선고했고요.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는데 검찰은 이번에 항소심에서도 전혀 정유정이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해서 또다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반성의 기미를 두고 지금 검찰하고 재판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일단 검찰의 경우에는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1심 재판부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정말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는 판결문을 내렸습니다.
[오윤성]
그렇게 얘기를 했었죠. 이번에 정유정 같은 경우는 최후진술 때 미리 준비해둔 글을 A4지 1장 정도를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알려져 있어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오윤성]
실제로 보게 되면 너무나 잔인하고 끔찍하게 돌아가게 만들어서 밀려오는 죄책감이 상당히 크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범하고 잔인했다고 하는데 사실 대범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용어입니다. 대범이라고 하는 것은 사소한 데 얽매이지 않고 대단히 너그럽다고 하는 의미인데 용어를 잘못 쓴 것 같고요. 그리고 눈에 띄는 대목이 23년간 아무런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것을 참작해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게 무슨... 어떻게 보면 쌩뚱맞은 소리를 하고 있거든요. 자기 23년 동안 아무 전과가 없으니까 이번에 이런 범행을 했다 하더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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